대전시 용산동 현대아웃렛 조성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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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용산동 현대아웃렛 조성에 속도

  • 승인 2017-07-27 16:39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시가 유성구 용산동에 조성되는 현대 프리미엄아웃렛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테크노밸리 도시관리계획 세부개발계획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간 실시한다.

앞서 시는 현대백화점 측에서 지난 3월에 낸 제안서를 두고 부서 의견 취합과 유성구와의 협의를 지난주로 마무리했다.

이는 협의를 마쳐 본 사업에 들어가기 전에 주민들의 의사를 묻겠다는 의미의 절차다.



제안서에는 총사업비 2140억원(부지비 860억 제외)을 투입해 용산동 일원 9만 969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판매시설(250개 브랜드), 호텔(50실), 컨벤션(2실), 영화관(6개관) 등이 입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 측은 지역상생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생 협력기금 60억원을 비롯해 ▲전체 채용 인원 1800여 명 중 90% 이상 지역주민 고용 ▲총 공사비 30%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등도 약속했다.

공람할 수 있게될 결정안에는 이같이 기존의 주거용 호텔만이 아니라 컨벤션센터와 판매시설 등 건축용도 변경 사실과 더불어 2개동에 각 3·4층으로 구성될 건축 규모의 달라짐도 고지할 예정이다. 여기엔 5가지 테마가든의 조성 내용도 담긴다. 공람은 시 과학특구과와 유성구 도시과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께 관광휴양시설용지에 대한 세부 개발계획 변경안을 통해 효율적으로 토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항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사업이 보다 진척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했다.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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