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꾸준히 지원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꾸준히 지원

  • 승인 2017-07-30 01:24
  • 신문게재 2017-07-31 7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꾸준히 지원한 결과 지난해 까지 성남시가 투입한 이자 지원금은 12억5597만7천원을 지원했다.

이중 20,096명이 상환액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꾸준히 전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학기는 1억3,227만원을 투입하여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학자금) 대출이자를 상환하여 지역 대학생 2,358명에게 이자부담을 덜어줬다.

그동안 이 사업은 학자금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 대학생들의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1학기부터 처음 도입해 현재까지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2013년 3743명에 2억3081만5천원 ▲2014년 3853명에 2억9857만3천원 ▲2015년 5240명에 3억2300만6천원 ▲2016년 7260명에 4억358만3천원을 각각 지원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 학자금) 이자율은 지난 2013~2015년 2.9%, 2016~2017년 2.5%로, 지원 대상 대학생은 그 만큼의 상환액 부담을 줄인 셈이다.

사업 시작년도와 비교하면 지원 학생과 지원금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학생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성남시는 한국장학재단, 수도권 내 대학, 관내 고등학교 등 주요 수혜 대상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안내 및 현수막, 지하철광고, 안내문자서비스, SNS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 고혜경 교육청소년과장은 "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취업후에 갚을 이자를 재학 기간 중에 이자를 미리 지원한다"면서 "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지옥같은 취업전쟁을 치루는 요즘 학자금 대출로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성남시의 청년배당과 더불어 청년복지를 위한 가교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학자금 대출이자는 매년 학기별로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 2학기 분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 신청을 받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4.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5.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1.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2.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부성1동 노인회, 봄맞이 환경정화 실시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4월 21일은 과학의날] 화학연, 국가 발전 위해 설립돼 국민 위한 연구 이어가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