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서울시 해외취업 지원금 제도를 설명하고 각 국가별 취업처와 취업 비자 승인 방법 등을 안내하고, 질의, 응답을 가지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7 서울시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국내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해외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외취업을 맡고 있는 센터 관계자는 “서초인력개발센터는 해외취업뿐만 아니라 취업성공패키지, 대학사업 등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들과 연계가 가능한 청년층을 위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면서 “비영리 단체로서의 이점을 살려 앞으로 해외취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정부 지원을 최대한 많이 받고, 개인 부담을 줄여서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 해외지원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어 △싱가포르 호텔리어 양성과정 △말레이시아 Aegis 고객상담 취업과정 △미국 웹&그래픽 디자이너 취업과정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이고,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기준은 지원하는 직업마다 다르지만 모든 직무에 공통적으로 외국어 능력과 전공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1인당 항공비, 교육비 등을 포함해 최대 33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및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재학생들부터 대학 졸업 예정자, 미취업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안내, 고용지원 플랫폼 홍보, K-move 스쿨, 취업성공패키지 및 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취업 장려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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