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펀치]미정아(미래정치 아카데미) 사랑해?

한국공공행정연구원 부설 미래정치아카데미(이사장 김성완), 선출직 양성소
내년 6월 지방선거 50명 도전에 35명 당선 안정권 예상

오주영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7-11-08 15:05

김성완 이사장
한국공공행정연구원 김성완 이사장.
한국공공행정연구원(이사장 김성완)이 운영하는 '미래정치아카데미(미정아)' 출신의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자 수가 무려 50여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완 이사장은 8일 중도일보와 인터뷰에서 1~8기 수료생까지 모두 50여 명이 '출전'하고, 이 가운데 35명이 당선권에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는 30명이 '출전'해 20명이 당선되는 등 명실상부한 미래 정치 인재 양성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게 김성완 이사장의 설명이다.

지난 20대 총선 때는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8기,경기 김포갑)이 금배지를 달았다. 이때는 모두 6명이 도전한 바 있다.

9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가는 '미정아'는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기수별로 70~90명 이상이 '입교'해 생활 정치 전반을 배우게 된다.
오주영 기자 ojy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