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정치아카데미 오는 20일 개원

2009년 개원, 한국공공행정연구원 김성완 이사장 '주역'
8기까지 1000여 오피니언 리더 배출 성과 커
9기 91명 2월 20일부터 11주차 강좌 개설

오주영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2-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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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기 미래정치아카데미 회원들이 5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 취임식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공공행정연구원(이사장 김성완)과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가 주관하는 '미래정치아카데미(미정아) 9기 강좌'가 오는 20일 시작돼 4월 24일까지 계속된다.

2009년 문을 연 '미정아'는 그간 8기 수료생까지 배출하는 등 10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배출했다.

1~4기까지(기수별 61명)가 도약기이었다면, 5기 원생이 88명이 오면서 '미정아'는 대전· 세종의 새로운 생활 정치 강좌로 자리 매김했다.

6기에는 61명, 7기 71명, 8기 81명의 수료생을 냈고, 9기는 91명의 수강생 모집을 마쳤다. 내년 10기는 101명이 목표다.

9기 강좌는 '공존 ·협업· 융합'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처하며 더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20일 첫 강좌는 입학식 및 특강에 이어 원우 간 친선 도모를 위한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4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미래정치아카데미 강의 오후 7시부터 80분간 이어진다.

마지막 11주차인 4월 28일에는 정치평론가 박상병 박사와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최호택 원장(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는 끝장 토론 및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김성완 이사장은 "미래정치아카데미는 대전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주춧돌로서 위상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며 " 지역의 리더로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박병석, 이상민, 이장우, 이은권 의원이 '미정아' 출신이며, 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한현택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경훈 대전시의장도 '미정아' 원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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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 전임 원우회장과 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김성완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권영복 신임 원우회장(사진 가운데)을 축하해주고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