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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햄버거 먹고 장애판정? ‘햄버거병’ 이거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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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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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버전] 5살 아이가 덜 익은 패티가 들어있는 햄버거를 먹고 신장장애 2급판정을 받았습니다.

피해 어린는 맥도날드 해피밀세트를 먹은 후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리자 아이 엄마는 검찰에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에 고소장을 5일 접수했습니다.

("딸이 지난해 9월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2~3시간 후부터 복통이 시작됐고, 상태가 심각해져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지경에 이르자 3일 뒤 중환자실에 입원, 출혈성 장염에 이어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HUS)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가장 심한 증상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독이 쌓여 발생하는데,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합니다.

왜 햄버거병이라 불릴까요. 1982년 미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수십명의 아이들이 집단으로 탈이 난 데서 ‘햄버거병’이라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당시에도 햄버거 속 덜 익은 패티가 원인이었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무서운 이유는 음식을 덜 익혀먹을 경우 감염되는 여러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HUS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성인보다는 소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또 병이 발병되면 심한 설사와 구토, 복부 통증 및 미열이 있고 심할 경우엔 생명에 위협을 가합니다.

피해 아이는 2달뒤 퇴원했지만 신장이 90%가까이 손상 돼 현재 배에 구멍을 통해 하루 10시간식 복막투석을 하고 있습니다.

맥도널드측은 기계로 조리하기 때문에 덜 익힌 패티가 나올 수 없다는 입장으로 피해자측은 "그릴의 설정이 잘못되거나 정해진 위치에 놓지 않고 가열하는 경우 제대로 조리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자측은 해당 매장의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CCTV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낼 예정입니다.

햄버거병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체의 관리 외에는 특별한 해결책이 없으니 말이죠.

먹거리 안전불감증, 이제 햄버거 이제 너마저….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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