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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수렁천 범람 가옥 침수 예견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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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16 19:07 | 신문게재 2017-07-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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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새벽, 집중호우로 수렁천 재방 범람 긴급 복구 모습
▲ 16일 새벽, 집중호우로 수렁천 재방 범람 긴급 복구 모습


땜질식 사후관리 적폐대상, 장맛비 범람우려 주민 불안에 떨어!

[속보] 경기도와 광주시가 예산을 투입해 상습 침수지역인 오포읍 문형리 수렁천 확장정비 공사를 진행하면서 임시가도가 하천을 가로막고 있어 장맛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7월10일 월요일판 경기 7면]

16일 새벽 4시경 경기지역에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우려했던 수렁천 일대 일부 가옥이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본지 기사에서 이 일대 하천 공사장 장애물 때문에 게릴라성 집중호우 시 지대가 낮고 하천 폭이 좁아 상류 유수 량을 소화하지 못해 상습침수 지역이라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광주시와 도청 하천계획팀은 원인을 알고도 탁상행정만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재진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장애물인 임시가도를 중장비로 흙을 파내면 간단한 문제인데 무슨 이유인지 시정되지 않아 침수피해를 자초했다.

특히 공사 발주처의 도청과 시청은 " 임시가도 우수관로가 집중호우를 소화할 것으로 판단" 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 임시가도가 없는 상태에서도 침수피해를 몇 차례 경험했다"며 상반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 수렁천 일대 양 모씨 가옥 안방까지 침수 울분으로 호소
▲ 수렁천 일대 양 모씨 가옥 안방까지 침수 울분으로 호소
하지만 16일 새벽 피해를 입은 주민 양 모씨는 " 그동안 수없이 도청과 시청에 침수피해 장애물이 되는 임시가도 철거민원을 했지만 철거는커녕 땜질식의 우수관로(1,000m/m)만 추가 설치해 예견된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 인명·재산 피해가 커진 이후 대책을 세운 행정은 적폐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이 일대 수렁천 폭(5M) 안 팍의 하천을 12M 폭으로 확장정비하면서 하천을 가로막는 임시가도가 철거되지 않아 앞으로 다가올 장맛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동반한 폭우 시 침수피해는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해당 발주처는 인재 의한 침수피해가 우려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원인 해결에 의지가 없어 침수피해의 책임은 피할 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의 땜질 관리를 일삼아 인재에 의한 침수피해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불안에 떨며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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