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표이사는 12일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권흥주)에 ㈜장충동 왕족발에서 생산되는 식품 제품을 전달하고, 자체 생산해 시판중인 음료 6000캔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해 식품기부 복지서비스 기관인 푸드뱅크에 약 1000만원 상당의 3만캔의 음료를 기증하며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 푸드뱅크 기증은 지난 3개월 여간 7500박스(약 6000만원 상당)를 기증한데 이어 4번째이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시설은 장애인거주시설인 행복마을 등 6곳과 장애인단체인 세종지체장애인협회 등 7곳이다.
신 대표가 만드는 음료는 ‘바른 요일 차(茶)’다. 요일 별로 각기 다른 음료를 마시자는 뜻에서 만든 7가지 음료다. 곡물이나 잎 등 자연 식품만 발아하거나 침출해 만든 게 특징이다.
신 대표는 “저희 회사가 개발한 이 건강 음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나눔으로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특히 “대전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 대다수가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전문인인 반면 기업인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라며 “기업인들의 나눔 문화 확산이 더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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