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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프]건강한 어르신대회 심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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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4 18:38 수정 2017-09-14 18:38 | 신문게재 2017-09-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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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교수
그렇게 무덥던 여름이 어느덧 가을로 성큼 다가왔다. 그러나 아침저녁은 서늘하지만 한낮은 따끈따끈하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들판은 머지않아 황금색으로 물들 것이다. ‘제19회 대전광역시 어르신체육대회’, ‘제2회 건강한 어르신 선발대회’가 8월 30일 오전 10시 충무체육관에서 5개 구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한 어르신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심사를 하면서 생각한 것이 100세 시대인 지금, 고령사회라고는 하나 심사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말 고령의 어르신들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청장년처럼 활기가 넘치셨다. 노인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다. 내년 대회부터는 어르신들의 연령을 더 높여야 될 것 같다.

화합운동의 특징을 보니 운동종목들도 어르신들의 체력에 맞는 종목들로서 근력운동 종목과 유산소 운동(심폐계) 향상을 위한 종목들로 잘 짜여져 있었다.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정신운동 향상 종목도 눈에 띄었다. 그라운드 골프는 어르신들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관람 스포츠가 아닌 참여하는 스포츠로서 모든 어르신들이 어느 종목이든 참여한 대회였다고 본다.

일상생활이 운동이 되는 삶, 즉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강기 타지 말고 계단 오르기, 가까운 거리(1~2Km정도)는 걷기, 주변공원 또는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체육시설 이용하기, 그리고 일주에 3일 이상 한 시간 정도 걷는 생활습관이 어르신들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은 감소하고 체지방은 늘어난다. 근육은 쓰지 않으면 순식간에 없어지기 때문에 매일매일 운동을 해줘야 한다. 관절이 아프다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악순환이 된다. 100세 시대에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병주 전 대전보건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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