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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평가 나선다’…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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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3 14:44 수정 2017-09-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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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선출직 평가가 임박하면서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수로 뛸 후보 선별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평가 결과가 공천 과정에 반영되는 만큼 당이 구성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 시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을 확정했다.

앞서 대전시당은 김용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을, 충남도당은 윤일규 의학박사를 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이날 당무위가 평가위원장 선임을 확정하면서 각 시도당은 평가위 구성 절차에 돌입했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중앙당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을 확정한 만큼 평가위원장이신 김용우 목사와 세부 위원 구성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 평가, 운영 방식 등을 상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9명 이상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평가 공정성을 위해 50% 이상이 외부 인사로 선임된다.

위원 구성이 완료되면 평가위원회는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평가에 나선다.

대전에선 기초단체장 3명과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28명이 평가 대상이다.

광역단체장 평가는 중앙당 평가위원회에서 진행된다.

광역·기초단체장은 직무활동·공약이행·여론조사가, 광역·기초의원은 의정활동·지역활동·다면평가가 평가 기준이다.

지역 정가는 앞으로 운영될 평가위원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평가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 후보 심사 과정에 반영돼서다.

민주당 당규는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가 해당 공천기구에서의 심사·평가 결과에 일정 비율 이상을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반영 비율이나 지침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평가 내용이 주요한 공천 심사 자료로 활용된다는 게 당직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은 평가위원회 평가에서 하위 20%를 기록한 현역 국회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한 바 있다.

민주당 소속 한 기초의원은 “평가 위원으로는 누가 참여할지, 구체적인 평가 기준이 어떻게 적용될지 등 현역들 사이에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평가 결과에 따라 현역 물갈이가 이뤄지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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