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효도선물, 83년 전통 '학화호도과자'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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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효도선물, 83년 전통 '학화호도과자'가 제격

항산화 및 피부•뇌 노화방지 효과… 부모님 선물로 인기

  • 승인 2017-09-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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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에 육박하는 역대급 추석연휴가 임박하며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양 손은 선물로 가득해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다가오는 추석연휴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건강식품이 떠오르고 있다. 바쁜 일상에 자주 찾아 뵙기 어려운 부모님과 오랜 시간 건강하게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건강 선물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에 최근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호두과자가 효도선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호두과자 선물세트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부담스럽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이기 때문이다.

 

특히 호두과자 속에 든 호두는 뇌의 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어르신과 노인들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한데, 리놀렌산은 뇌의 기능을 도와주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등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가 함유되어 소화기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등 약용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풍부한 지방산과 비타민 E가 들어있어 항산화 및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4년, 천안에서 탄생한 원조할머니 학화호도과자는 83년간 천안 호두과자의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의 명물이다.

 

학화호도과자는 밀가루에 계란과 물, 우유, 설탕으로 만든 시럽을 섞어 반죽하고, 앙금에 쓰이는 팥은 붉은 팥과 흰 팥을 가려 쓰고 여러 번 거피해 곱게 앙금을 내는데,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데도 순도가 높아 열흘이 지나도 쉬거나 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째로 들어간 큼직한 호두알과 많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가 많은데, 이런 이유로 올 추석연휴에도 부모님, 어르신 선물로 구매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천안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점에서는 호두과자 제조공정도 견학할 수가 있어, 올 추석연휴에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도 있다.

 

한편, 학화호도과자는 천안 구성동 본점과 명동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택배 주문 시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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