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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꺾은 안성준, 8단으로 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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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11 15:50 수정 2017-10-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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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조에 오른 안성준 8단. <한국기원 제공>


국내랭킹 5위인 안성준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안성준 7단은 지난달 30일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강동윤 9단에게 승리하며 8단 승단점수 200점을 충족시켜 승단에 성공했다.



안성준 8단은 2008년 9월 입단한 후 2012년 제8회 한국물가정보배에서 우승했다. 2013년부터 세계대회 본선에서 활약한 안성준 8단은 지난 9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KB국민은행 바둑리그 SK엔크린팀 주장으로 활약 중인 안성준 8단은 같은 해 입단한 안형준 4단과 형제기사.



한편 이호승·안정기 2단은 각각 2017 KB국민은행 퓨처스리그에서 박주민 초단과 홍기표 8단에 승리해 승단점수를 획득하며 투력(鬪力·3단의 별칭)에 올랐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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