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힐스데이트, '창원 진해 용원지역주택조합', 신항만 새 브랜드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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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힐스데이트, '창원 진해 용원지역주택조합', 신항만 새 브랜드로 등장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

  • 승인 2017-10-13 10:39
  • 송교홍 기자송교홍 기자
용원힐스데이트 조감도
용원힐스데이트 조감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신항만, 신도시의 브랜드로서 '용원 힐스데이트'가 등장해 시선을 모우고 있다.

부산신항만과 맞닿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 건설 시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 '힐스데이트'가 나선 데 따른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할 '용원동 힐스데이트' 지역주택조합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111일원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대지면적 3만7967.11㎡ (1만1485.00평), 연면적 13만5840.52㎡ (4만1091.76평), 978세대, 지하2층~지상34층, 10개동에 25평형과 30평형, 34평을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용원동 힐스데이트가 건립될 곳은 중소형 특급 프리미엄 웰빙 테마 단지로서 입지적으로는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는 300만㎡ 규모의 신항만배후지 조성 구역 내 있다.



또한 이곳은 동북아 중심항만과 물류거점항만, 첨단복합물류기지 및 배후도시건설 구역 내 종사자와 주민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여가, 휴양시설이 확충될 지역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더욱이 웅동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최근 미국 FOX사가 MOU를 체결해 시선을 끌고 있는 이곳 웅동글로벌단지가 조성되면 1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 2조2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6곳이 자리 잡고 있으며, 김해 비행장, 창원 KTX, 2번 국도로 주변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용원힐스테이를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사업지 인근 주요 아파트 실거래가와 대비할 경우 공급 평단가가 저렴하다는 데 있다.

이는 조합원들이 사업주체로 직접 나서기 때문에 일반 분양아파트에 비해 평당 가격이 낮으며, 건축 시행사 역할을 조합이 대신하기 때문에 시행사의 이윤과 금융관련 비용, 토지비가 적게 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당시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 소유자이다. 주택소유자는 20세 이상 자녀를 독립가구주로 구성해 신청이 가능하다.

용원힐스데이트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용원동 힐스데이트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현대 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든든한 반석이 돼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 힐스데이트의 이름값에 걸맞게 용원지역주택조합이 이 지역의 기념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창원=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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