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SNS 활용 쌍방향 대입설명회 '큰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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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SNS 활용 쌍방향 대입설명회 '큰호응'

거제시와 함께 '대입의 모든 것!!! 터놓고 소통으로 Talk해요'…30일
8개 지자체와 함께한 교육동행사업, 11월 1일 밀양시로 대장정 마무리

  • 승인 2017-11-01 07:48
  • 송교홍 기자송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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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SNS 활용 쌍방향 대입설명회<사진=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거제지역 학생·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경남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동행사업, '터놓고 Talk 해요! Q&A 대입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경남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동행사업'은 지난 2월 18일 창원시를 시작으로 진주시, 양산시, 김해시, 사천시, 하동군, 거제시에 이어 11월 1일에는 밀양청소년 수련관에서 밀양시와 함께하는 설명회로 교육동행사업의 대장정을 마친다.

특히, 거제시와 함께한 이번 대입설명회는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학정보 제공을 위해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 중심의 대입설명회에서 SNS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공감의 대입설명회로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진학서비스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김종승 강사(경남교육청 장학사)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생활 준비와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학교활동 방법 및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평가요소 등에 대해 학생·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진학정보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도내 대입설명회에서 진학의 궁금한 내용에 대해 On/Off line을 활용해 다양하게 학생·학부모들의 질문을 받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주는 방법을 처음으로 시도해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류수목 교사(경남대입정보센터)의 사회로 휴대폰(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실시간 현장에서 올린 글과 포스트잇 활용, 직접 손을 들어 질문한 내용 등을 김종승 장학사가 직접 터놓고 Talk하면서 Q&A 중심의 자세한 설명으로 학생·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는 진학 팟캐스팅 운영 등 SNS를 활용한 쌍방향 대입설명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가 끝까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진학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도교육청의 정보 소외지역 없는 교육실현에 부합되는 지자체와 함께하는 대입설명회가 고입·대입진학준비에 힘들어하는 학생·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학부모의 사교육 컨설팅 부담 완화와 공교육의 신뢰성을 확보해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은 경남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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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SNS 활용 쌍방향 대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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