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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계란서 살충제 기준치 초과 검출

농식품부, 4개 농장 생산 계란 회수.폐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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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14 11:07 수정 2017-1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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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0월 10일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확대·적용해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계란 8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농가(충남 3곳, 전북 1곳)가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0.03~0.26mg/kg)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계란의 피프로닐(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 포함) 잔류 허용기준(0.02mg/kg)이 초과된 이들 농장의 계란을 회수·폐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지난 8일 발표된 449건의 계란 검사 결과 중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80건을 대상으로 했다.

회수 대상은 충남 예산 소재 호성농장(난각표시: 11호성), 충남 천안 소재 계룡농장(난각표시: 11계룡), 충남 천안 소재 재정농장(난각표시: 11재정), 전북 김제 소재 사랑농장(난각표시: 12JJE)에서 생산·유통된 계란이다.

농식품부는 또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검사 과정에서 경기 안성 소재 산란계 농장(승애농장, 1만5천수 사육)이 보관 중인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0.03mg/kg) 검출됨에 따라 해당 계란을 전량 폐기 조치했다.

이 농가는 산란계 병아리를 구입한 후 11월 8일 처음으로 계란을 생산해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산란계가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된 결과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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