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서구의회 예결위원장 선임 절차결여 논란

예결위원 대다수 "위원들 동의로 정당한 선출"
류명현 의원 "임시 위원장 자격 무시, 절차 결여"
법적 해석에서는 하자가 있다고 판단받아

  • 폰트 작게
  • 폰트 크게

입력 2017-11-14 15:25 수정 2017-11-14 16:27 | 신문게재 2017-11-15 4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2017110801000826700032981
<속보>=지난 10일 대전 서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 사이에서 선임된 위원장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예결위원 대다수는 입후보한 사람이 이선용 의원 한 명이었고, 참여자 7명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 동의했기에 정당한 위원장 선출이라고 보지만, 류명현 의원은 임시 위원장의 자격을 무시한 채 선출됐다며 정당성이 결여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결위원장에는 애초 이 의원과 A 의원 등 두 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A 의원은 정작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회의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나머지 7명의 의원 간 회의에서도 후보로 추천받지 못했다.

반면, 이 의원은 다른 의원의 추천을 받아 단독 입후보 후 류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들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결위 구성에 앞서 이 의원과 A 의원이 서로 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갈등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갈등 우려에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이 몇 차례에 걸쳐 회동과 위원장직을 원하는 의원들에게 협의를 종용했지만, 의견을 일치하는 데는 실패했었다. A 의원의 불참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된 모양새지만, 더민주 예결위원들 사이에서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됐다.

제기된 문제는 선출 과정에서 다선의 연장자가 직무 대행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기로 돼 있지만, 이런 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류 의원은 “다선의 연장자로서 직무 대행을 맡게 되어 있는 제가 회의를 시작하지 않았고, 시간이 있으니 당시 다음 주에 논의를 하자고 했지만, 나머지 의원들이 정해버렸다”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이런 이유에서 법적 해석을 의뢰했고, 법적 하자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구의회 사무국에서도 중도일보에 공식 선임은 안된 것이라는 입장을 보내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이 기사에 댓글달기

포토뉴스

  • `노화 방지에 좋은 딸기 드세요~` '노화 방지에 좋은 딸기 드세요~'

  • 지스타 개막…게임 열정 지스타 개막…게임 열정

  • `D-0에서 D-7` 'D-0에서 D-7'

  • 무너진 아파트 보는 이낙연 총리 무너진 아파트 보는 이낙연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