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5차 예선 세비야 VS 리버풀, 토트넘 VS 도르트문트 빅매치…"레알마드리드 부진 떨쳐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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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5차 예선 세비야 VS 리버풀, 토트넘 VS 도르트문트 빅매치…"레알마드리드 부진 떨쳐낼까?"

파리생제르맹, 맨시티, 토트넘은 16강 자력진출 확정

  • 승인 2017-11-21 14:5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챔스1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차 예선경기가 22일 새벽(한국시간)에 펼쳐지는 가운데 5차전 결과 이후 16강 자력 진출 가능 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챔피언스리스 4차 예선 결과로 B조 파리 생제르맹, F조 맨시티, H조 토트넘이 16강 본선 자력진출을 확정 지었다. 세 팀은 3위와 승점 7점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A조 맨유, D조 바르셀로나, G조 베식타스 등 조 1위 팀은 중 5차 예선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챔스 본선무대인 16강엔 각 조당 두 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22일(한국시간) 새벽에 열리는 E~H조에선 E조 세비야FC와 리버풀 간 경기가 눈길을 끈다. 두 팀은 1차 예선에서 맞붙어 2:2 스코어로 비긴 바 있고 조 순위는 승점 1점 차이를 보이며 1·2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서 리버풀이 승리할 경우 리버풀은 16강 자력진출을 확정하게 되고, 세비야는 승리 시 단독 1위를 기록해 최종 6차 예선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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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쳐
또 16강을 확정한 토트넘의 경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와 맞붙게 됐고 이에 분데스리가 시절 '꿀벌군단' 도르트문트를 잘 잡아내면서 '양봉업자' '꿀벌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손흥민이 도르트문트 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의 지난 1차 예선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이 왜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지 증명한 바 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잡아내면 2위에 머물고 있는 H조 레알마드리드의 16강 자력 진출 가능성은 높다. 상대가 비교적 약하다는 평을 받는 아포엘이기 때문. 이 경우 H조는 토트넘과 레알마드리드의 16강 진출을 6차 예선 전에 확정짓는다. 

한편 레알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여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호날두는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을 기록했다. 5차 예선에서 골을 기록할 시 챔피언스리그 한해 최다 17골이란 대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호날두가 최근 8경기 1득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챔피언스리그 득점 시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여론도 나오고 있어 레알마드리드 팬들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H조 5차전 경기는 22일에 펼쳐지며 23일 새벽(한국시간)엔 A~D조의 5차전 예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E~H조 5차 예선
11월22일(수) 새벽 04:45(한국시간)

E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VS NK 마리보 
세비야 FC VS 리버풀 
F조
맨시티 VS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나폴리 VS 샤흐타르 
G조
베식타스 VS 포르투 
모나코 VS RB 라이프치히 
H조
아포엘 VS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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