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펀치]권선택 전 시장 사람들 중 김미중 경제특보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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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권선택 전 시장 사람들 중 김미중 경제특보 사직

김미중 전 특보 사퇴이후 여론 보며 다른 정무직도 거취 결정할 듯
권선택 전 대전시장 휴식 취하러 터키행 예고

  • 승인 2017-11-23 16:15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대전시 건물
대전시 전경
김미중 대전시 경제협력특보가 지난 20일 사직했다.

김택수 정무부시장과 별정 5급인 김홍섭 정무특보, 배영옥 성평등기획특보 등 3명은 내년 6월 지방 선거까지 근무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여론의 향배에 따라 거취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였던 김미중 전 특보는 '주군'없는 자리를 지키기 어려워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택수 정무부시장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으로 온 만큼 민주당 소속 '민선 대전시장'이 없는 상태에서 업무를 챙기는 것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중립적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정치인의 '정무 부시장' 역할이 대전 시정에 도움이 될 것이냐 하는 문제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측이 이번 주를 지나면서 이 사안에 대해 문제 제기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 조례상 정무부시장이 보건복지국과 문화체육국 소관 업무를 하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한편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지난 15일 이임식 후 비서진과 식사를 한 뒤 서울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주말 부인과 함께 터기에 사는 아들을 보러 출국할 예정이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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