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도일보의 '2017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한 대전송촌중학교 재학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
또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사건들이 기록된 신문을 살펴보며, 신문의 역사적 가치 등을 평가해 보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송촌중 학생들은 대전 중구 오류동에 있는 중도일보 본사 편집국과 신문자료실 등을 둘러본 후, 하루 동안 취재기자와 영상기자로 활동했다.
학생들은 중도일보 인근의 백화점과 홈플러스 등을 방문하며 대형마트의 편리함, 겨울철 롱패딩 열풍,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화장품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교복·화장품 규정 갈등, 백화점 직원들의 고충, 중학생들의 독서율, 학교 '남녀합반 논란' 등을 기사화했다.
특히, 이날 현장취재를 직접 마친 학생들은 기사작성 및 교열작업에 이어, 편집교육과 함께 신문제작(제목달기 등)까지 진행하며,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기자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 의해 '송촌세상'이라는 제호의 신문이 제작됐으며, 옛 충남도청 소재 대전근현대사박물관을 찾은 방송조는 영상뉴스를 만들기도 했다.
1일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이민영(3학년) 학생은 "이번 기자체험교육을 통해 신문과 기자에 대해 평소 잘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자라는 직업에 흥미를 갖게 됐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보낸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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