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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회분원 건립비로 명시, 분원설립 기정사실화"

충청 '친노좌장' 설립 당위성 與野전방위 설득 주효
가능성 '희박' 속 극적반전 일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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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6 11:59 수정 2017-12-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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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세종)은 6일 세종 국회분원 예산 2억원 반영과 관련해 "국회사무처 예산 내에 국회분원 건립비로 명시돼 증액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부 예산에 국회분원이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이번 예산 반영으로 세종국회 분원설립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해당 사업비는 분원의 규모, 조직, 인원, 시기,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분원 설립을 기정사실화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회 분원 예산 반영과정은 막판에 반전을 이뤄낸 드라마와 같았다. 이 의원은 예산국회를 앞두고 로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 활동한 같은당 어기구 의원(당진)을 통해 예결위에 국회분원 설계비 20억원을 증액 요청했다.

하지만, 내년 정부예산안에 분원설립비 반영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다.

국회 분원을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중이었고, 타당성 연구용역도 완료되지 않아 예산수립 원칙상 맞지 않았던 탓이다.

이 때 충청의 '친노좌장' 이 의원의 정치력이 빛이 발했다. 이 의원은 국회 분원은 법 개정 없이도 국회의 판단으로 설치 가능하다는 점, 중간용역보고회에서 국가균형발전·경제·사회·법률 등 모든 분야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야 의원 설득에 주력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예결위 간사,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에게 예산 반영을 주장한 끝에 정부 측 마지막 쟁점예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요구로 국회분원 건립비 반영에 성공했다.

이해찬 의원은 "대통령 국정과제인 국회분원 설치를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국회분원 건립 예산이 반영된 만큼 국회사무처가 용역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행정수도 개헌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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