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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280)] '모르는 줄도 모르는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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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7 10:30 수정 2017-1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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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미국의 국방장관을 두 번이나 지낸 도널드 램스펠드는 화제를 많이 뿌린 인물입니다.

43세 때 최연소 국방장관을 기록한 뒤, 두 번째 국방장관은 74세에 마쳐 최고령 장관이었습니다.

그는 9.11테러의 확실한 대처로 대중적 인기를 모았으나, 이라크 포로 학대 사실이 밝혀져 궁지에 몰리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그의 경력과는 관계없이 그는 '모르는 줄도 모르는 무지'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인식된 인식') 반대로 자신이 모른다는 것도 인식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인식된 비인식')

그러나 문제는 모른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인식되지 않은 비인식')

많은 사람들이 모르면서 말하거나 쓰고 있으며, 모르면서 단정을 합니다.

이러한 무지 때문에 많은 사실이나 정보가 왜곡됩니다.

그 말이나 글은 이렇게 특정인에게 낙인찍어 상처를 입히고, 많은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 시켜 놓고 허공에 날아가거나, 창고에 저장되고 말지요.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평가가 정확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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