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하는 성화봉송행사는 총 2018km에서 7500명이 참여할 예정할 가운데 세종시는 48.5㎞ 에 118명의 주자가 참석해 올림픽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13일 성화봉송은 정부청사 옥상정원을 출발해 양지초를 거쳐 도담동, 종촌동, 호수공원에 이르는 14.7km 구간에 67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또한 호수공원에서는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 와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조직위 파트너(코카콜라,삼성,KT)의 축하공연, ㈜한화의 화려한 불꽃축제 등이 진행된다.
이틀째인 14일에는 홍익대를 출발해 조치원읍 일원과 보람동, 세종시청에 이르는 33.4km 구간에 51명의 주자가 참여해 봉송을 실시하며 시청앞 광장에서 '용암 강다리기',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세종여민락' 등의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