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분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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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분양 나서

종 576가구…정부청사 도보권, 방축천 조망
19일 특별공급.21일 1순위 등 청약접수 받아

  • 승인 2017-12-13 12:50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중흥 S-클래스 센텀뷰 투시도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투시도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세종시 1-5생활권 H9블록에 짓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가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4개 동·전용면적 84~274㎡·총 57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가구 수의 절반 가량인 273가구는 전용면적 84㎡이며, 전용면적 107~274㎡ 일부 가구(35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 접수에 이어 20일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가 있으며, 21일 1순위를 시작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는 설계공모전 당선작으로, 국내 대표 설계회사인 희림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배산임수의 자연조건과 어울리는 외관설계가 돋보인다. 남향 위주 설계로 방축천,제천 조망이 가능하며 전체 외관도 물결을 상징하는 유선형형태다.

콘크리트 입면 대신 커튼월(통유리)을 적용했고, 각 동을 연결하는 하늘길(스카이브릿지)이 조성된다.

일부 동에는 오픈형 공용 테라스가 설계돼 입주민들이 주변 전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여가활동과 취미생활이 가능한 '클래시안 센터'도 들어선다.

저층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단지 및 수변공원 등 녹지축과 연계된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다. 약 240m 가로 대면형으로, 상업시설 지붕에는 자연과 조화를 위한 루프 가든(Roof Garden)이 설치되며,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아트리움 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1-5생활권은 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종합청사 위치하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KB부동산 따르면 12월초 세종시 동 별 아파트값은 3.3㎡ 평균으로 ▲어진동(1574만원) ▲보람동(1366만원) ▲소담동(1346만원) ▲새롬동(1320만원) ▲도담동(1306만원) ▲대평동(1210만원) ▲종촌동(1102만원)순으로 나타났다.

인근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종시는 정부청사와 가까울수록 아파트값이 높다"며 "어진동쪽은 매물 자체가 귀하고 전세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분양하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는 사방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앞으로 음악분수가 있는 방축천이 흐르고, 천 주변으로 빛가람수변공원, 마디꽃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다. 뒤쪽으로는 맑은뜰근린공원과 봄뜰근린공원이 있다. 일산호수공원의 1.1배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공원인 세종호수공원도 가깝다. 호수공원에는 산책로·물놀이섬·수상무대섬 등이 위치하며,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는 세종시 명소다.

단지 인근에 2012년 개장 예정인 국립세종수목원이 위치해 있고 세종시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나성초·나성중·어진중세종예술고·성남고교 등의 교육시설과도 가깝다.

중흥토건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가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여전히 세종시 일대 미분양은 단 한 가구도 없고, 특히 어진동은 정부청사가 가까운 인기 지역"이라며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는 주변 공원, 천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룬 외관과 편의시설이 돋보이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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