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사업 충남서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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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사업 충남서 4곳 선정

천안역, 천안남산, 공주옥룡, 보령궁촌…7736억 투자
전국에서는 69곳 선정 됫경쟁력회복 일자리 창출
정석완 국토국장 "충남서 5년간 도시재생뉴딜 50곳 추진"

  • 승인 2017-12-14 16:35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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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이 1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정책에 선정된 도내 4곳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천안 2곳, 공주1곳, 보령1곳 등 충남에서 4곳이 선정됐다.

충남도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1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이들 4곳이 선정돼 2022년까지 7736억원의 사업비 투자를 골자로 구체적 사업내용을 밝혔다.

사업내용에 따르면 천안시는 동남구 와촌동 106-17번지 일원 21만㎡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370억원 등 6530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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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상도
천안역 부근 쇠퇴 지역에 국가 핵심사업인 철도와 연계한 신 기능을 부여하고 경제·교통중심으로 활력을 찾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도시플랫폼 등 도시공간조성사업과 공공임대상가 등 사회통합기반 등이 조성된다. 사업을 통해 1만8198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공공임대주택 150호, 사회주택 10호, 수변생태네트워크 3만800㎡ 등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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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상도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284-3번지 일원 15만㎡ 남산지구는 2021년까지 778억원을 들여 고령친화마을로 조성된다.

예전의 행정·경제 중심에서 기능 이탈로 쇠퇴한 이지역에 노인일자리, 복지시설, 사회주택, 공공임대복합상가, 오룡쟁주 테마공원 등 대안적 재생모델이 개발된다.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 220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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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옥룡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상도
공주시 옥룡동 296번지 일원 9만3421㎡의 옥룡지구는 2021년까지 294억원이 투자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공공청사와 저층 노후 주거지의 재생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실버임대주택과 복합주차장, 노후청사복합개발 등으로 12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실버주택도 34세대가 신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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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궁촌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상도
보령시 관문인 궁촌동 44-4번지 일원 5만3134㎡에 조성되는 궁촌마을단지는 2020년까지 133억원이 투자돼 공동홈 실버하우스 등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실현한다.

이간은 도시경쟁력 강화사업이 추진되면 직접고용 등 사회적 일자리 55명과 공공임대주택 50호, 실버하우스 14호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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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형황
정 국장은 "도시재생뉴딜은 도시경쟁력을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로 이들 4곳의 사업만으로도 1만8593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있다"며 "충남도는 앞으로 5년간 모두 50곳에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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