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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 재개발·재건축 속도 낼 듯

동구 신흥3구역, 관리처분 인가 신청 예정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들 속도 낼 듯
정부, 도시재생에 주력 한몫. 대전 신규아파트 물양 부족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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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03 16:09 수정 2018-01-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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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대전지역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보일 전망이다. 도안을 제외하고는 신규 택지 공급이 없는 상태로 오랜 기간 거북이걸음을 걷던 정비사업지에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촉진지구로 지정된 동구 신흥3구역이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안에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엔 중구 중촌동 1구역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곳은 10년 이상 정체를 겪어온 사업지다.

대전시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현황(1일 기준)에 따르면 대전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은 총 48개(기본계획)로 이 중 29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향후 추진을 준비 중인 곳도 16곳이다. 재건축 사업은 총 33개(기본계획) 중 절반가량인 17개가 추진 중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 35개가 조합원 설립 단계까지 추진됐고,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넘은 곳은 11개다. 정비사업 마지막 단계로 볼 수 있는 관리처분 구역은 탄방동1구역과 목동3구역 2개다.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중 다수가 올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갑천 친수구역 사업을 제외하고는 대전 분양 시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당장 이달에는 대전 서구 탄방동 2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 법동 1구역 재건축 사업도 늦어도 다음 달에는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재개발은 서구 도마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다음 달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 분양 물량은 4000세대로 이중 2000여 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전은 와동1구역과 홍도동 1구역 등 재건축 조합과 대화동, 도마·변동11구역, 산성동2구역, 문화8구역, 성남동1구역, 문화2구역 등 재개발 조합이 각각 시공사를 선정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전은 노후 주택이 많지만, 도안지구를 제외하면 신규공급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데다 세종이 각종 규제로 진입이 힘들어져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관한 관심들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호 목원대 금융보험부동산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사업추진이 더뎠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세종이 각종 부동산 규제로 진입이 힘들어진 만큼 대전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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