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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 地選 앞두고 내부 단속 나선 자유한국당

“일부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 자가발전 많다”
“응분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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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04 11:13 수정 2018-01-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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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사각
▲자유한국당 로고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후보자 단속에 들어갔다.

한국당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부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중앙당을 들먹이며 자가발전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런 일이 계속 될 때는 응분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자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을 겨냥한 경고성 메시지다. 최근 한국당 일부 후보들은 "중앙당으로부터 공천 약속을 받았다"거나 "중앙당과 교감이 있었다" 같은 말들로 '광'을 팔고 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선 선거 돌입 전부터 분위기가 혼탁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경고문을 발표한 것도 내부 단속 목적이 크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공개적인 입장문 발표는 너무하다는 얘기다. 한 출마 후보자는 "공개적으로 입장을 발표할 필요까진 없는 것 같다"며 "'들먹이며'나 '응분의 책임' 같은 표현도 심하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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