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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찾은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학생 음악 마음으로 들어"

국내최초 음악전문대안학교 그라시아스 음악중고교 찾아
이상민 의원 "방문계기, 학생들 재능활용 되길 희망"
루고 "학생들 음악 귀 뿐아니라 마음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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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12 11:13 수정 2018-01-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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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고 방문
11일 오후 대전 서구 도마동 소재 그라시아스음악중고등학교에 도착한 루고 의장을 학생들이 맞이하고 있다.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현 상원의장)이 11일 오후 대전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음악 전문 대안학교를 찾았다.

루고 전 대통령이 특별히 찾은 이 학교는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교장 한윤선)'로 음악만을 전문으로 하는 대안학교로 지난 2011년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날 학교를 찾은 루고 의장을 위해 소프라노 변시온의 솔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석승환이 연주를, 음악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그라시아스 소년소녀 합창단'이 남미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윤선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장은 "루고 전 대통령께서 방한 일정 중 우리 학교를 직접 찾아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파라과이 현지에 음악 학교를 설립해 청소년들이 음악가로서 필요한 인성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루고 의장 방문을 환영하며 자리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루고 상원의장님의 방문을 감사드리고 환영하며 영광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큰 정치지도자인 루고 의장께서 이번 음악학교 방문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 역시 재능을 갈고 닦아 많은 사람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 공연
11일 오후 대전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에서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의 방문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루고 전 대통령은 "오늘 학생들의 음악을 귀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다. 이 순간, 이 도시, 이 학교, 이 합창단 그리고 이 곳에서 여러분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연계해 2009년 2월 개교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국내·외 최정상급 교수진들과 전문화된 음악교육 프로그램, 특별한 마인드교육으로 음악가로서 삶과 학생들로서 잠재능력을 이끌어 내는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졸업생들은 수년 전부터 파라과이에서 음악연주 봉사활동을 해왔다.

한편, 루고 의장은 빈민가 구호 활동을 펼치며 파라과이의 '빈자의 아버지'로 불렸으며 2008년에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61년만의 파라과이의 정권 교체를 이끌었다. 이번 방한 일정은 12일 오전 음성 꽃동네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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