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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한현택 동구청장 "현안 사업 6월 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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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13 14:32 수정 2018-01-14 15:14 | 신문게재 2018-01-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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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2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무술년 새해 구정 방향을 '으뜸도시 대전 동구'로 정했다. 취임 초기만 해도 동구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었지만 한 청장은 재정 안정화를 위해 민선 5·6기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2019년까지 조기 채무상환할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한 청장은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사자성어를 새해 구정방향으로 정했다.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뜻으로 그동안 진행해온 현안사업들을 최선을 다해 6월 안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다.



-민선 5·6기 대표적인 성과는.

▲민선 5기에 중단된 정주 여건 개선사업 재개의 실마리를 찾아냈던 걸 꼽을 수 있겠다. 정주 여건 개선사업이란 우리 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인구 30만 명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의미하는 대신2구역 이스트시티 공동주택 건설(1981세대)은 올해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대동2구역(1886세대)과 천동3구역(3463세대)은 지난해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돼 사업 착수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구정을 운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동구만의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을 제대로 정착시킨 일이다. '천사의 손길'이란 1계좌 당 월 1000원 이상 후원받아 제도적으로는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는 민관합동복지실천운동이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지난해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대상(지역사회 분야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구는 금전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지만, 없는 곳간에 인심 난다고 '천사의 손길'을 통해 작은 금액이라도 서로서로 기부하는 문화가 조성됐다. 고액을 기부하는 이른바 '아너 소사이어티'도 좋지만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구가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해 남은 기간 계획을 설명해 달라.

▲현재 진행형인 사업을 6월 전 마무리하려고 한다. 여러 공동주택이 현재 준공되거나 분양, 착공 중에 있다. 대전에서는 가장 큰 세대로 올해 시작될 예정이라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도로기반시설 사업도 마찬가지다. 대전역 인근 동부선연결 도로나 신안동길, 홍도육교 지화화 사업 등도 탈 없이 잘 끝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민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나 책을 소개해 달라.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잠깐이라도 멈춰보면서 현재도 미래도 생각해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라는 고은의 시 '비로소'는 짧지만 울림을 선사한다.

-새해 이루고 싶은 소원은.

▲동구가 30만 중핵도시로 발돋움해 경제적으로도 대전에서 최고의 지역이 되길 바란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문화 관광적인 차원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 만인산과 식장산, 대청호를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해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났으면 한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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