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사회적, 경제적 이유등으로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을 위해 문해교육사가 마을로 찾아가는 사업으로 음성군에서는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글을 모르는 비율은 도시보다 농촌이, 남성보다는 여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지역의 특성상 아직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이 신청대상이며 신청방법은 음성군 평생학습과로 전화하면 문해교육사가 마을로 방문하여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상반기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2월부터 8월까지 20주간(주 2회, 2시간씩)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한글을 깨우치는 한글교육 뿐 아니라 지진시 대피요령,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교통안전 요령 등 지역 주민이 지역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부딪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문해교육 분야를 융합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에는 아직도 글을 모르고, 삶을 살아가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며, "문해교육을 통해 삶을 사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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