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는 이승복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사진=송익준 기자 |
이 부의장은 8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인물, 새로운 리더십으로 활력 있고 발전하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동구청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부의장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동구에서 진정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젠 동구도 퇴보의 세월을 끊고 변화의 반환점을 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구는 20여년간 대부분 보수정당 소속 행정가 아래 인구, 산업, 경제, 상권, 도시환경 대부분이 쇠락하고 슬럼화됐다"며 "지방자치 전문가가 행정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동구 발전 비전으로 ▲안전한 동구 ▲배움과 꿈이 있는 동구 ▲문화관광 동구를 제시했다. 그는 자신이 민주당 30년 당원이자 동구 토박이인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충절의 고장에서 변절 없는 절의가 있어야한다"며 "30년간 민주정통의 한길로 투쟁해왔고, 동구 신안동에서 나고 자란 만큼 누구보다 동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23만 동구주민과 '동구동락'하고자 동구청장에 출마한다"며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의견을 모아 구민들을 위한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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