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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복기왕, 허태정의 중도하차 논란의 크기는?

양승조, 이상민, 오제세 등 4선 현직 의원 중도하차 후 광역단체장 출마 예상
주민과의 약속 깨고 임기 중도 사퇴 부정 여론 차단에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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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09 09:49 수정 2018-02-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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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꺾이지 않으며 중도하차 카드로 '체급'을 조정 하려는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의 사퇴가 현실화 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중도하차 후폭풍에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크게 잃을까 우려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및 재보선을 앞두고 선출직들의 '중도하차' 논란이 거세게 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지난 7일 시장직 사퇴 후 충남지사 출마 채비에 나섰고,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오는 12일 유성구청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임기인 6월 30일. 120여 일을 남기고 충남지와 대전시장으로 '체급'을 올려 출마를 위해 중도하차 카드를 택했다.

일각에선 주민과의 약속(임기 만료)을 깬 것에 대한 '심판'이 혹독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 지침을 통해 현직 국회의원 출마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임기의 3/4를 경과 하지 않으면 경선 과정에서 '감점'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상민 의원(4선, 대전 유성을), 양승조 의원(4선, 천안병), 오제세 의원(4선,청주 서원)이 그 대상이다.

정치권에선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014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9대 국회의원직을 중도하차(2012년 5월30일~2014년 5월 2일)한 뒤 이 선거에서 패한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대전시장 후보 1위를 달리던 민주당 박범계 의원(재선, 대전 서을)이 중도하차 한 이유 중 하나가 '박성효학습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임기 만료를 선언한 것도 차기 대권 가도에서 괜한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래서 오는 6월 천안과 서울 노원을,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선 도전을 하지 않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단 중도 하차를 '선언'한 복기왕 시장과 허태정 청장 측에 비상이 걸렸다.

120여 일간 '행정 공백'이 불가피 하고 그 책임이 고스란히 두 정치인이 질 수 밖에 없어서다.

두 사람을 비롯한 의원직 사퇴를 고민하는 현직 국회의원 캠프에선 이를 방어할 대책 마련에 부심 하는 모양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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