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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아라'...대전도시공사 신사업 발굴 나서

대전권역 내 사업후보지 발굴용역 4월께 발주
"장기 사업계획 필요" 유영균 사장 지시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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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10 07:00 수정 2018-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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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현재 추진 중인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 사업과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등이 마무리 되는 5~6년 후에는 사실상 공사가 할 수 있는 일감이 사라진다는 위기 의식이 있어서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에 대전 권역 내 사업후보지 발굴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미래전략팀에서 시행하는 이 용역은 오는 4~5월께 일반경쟁 계약을 통해 진행되며, 용역비는 4억원으로 잡혔다.

용역에는 도시공사가 앞으로 대전 권역 내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이나 부지 발굴 등의 내용이 담긴다. 도시공사는 용역 내용을 분석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도시공사가 사업 발굴용역을 진행하는 것은 93년 공사 창립 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도시공사는 기존에 주택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주로 진행해 왔다.

사업후보지 발굴 용역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유영균 사장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 유 사장은 취임 후 간부회의에서 "도시공사가 할 수 있는 장기적 사업 계획이 없다"며 사업 발굴을 지시했고, 이후 사업후보지 발굴용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실제로 도시공사는 현재 표류 중인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 조성사업과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이 사업들도 길어야 5~6년 정도면 사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구 성북동에 추진하려던 골프장(9홀) 조성사업은 추진하지 않는 쪽으로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골프장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 수익사업 지침을 발표한 뒤 공식 입장만 내놓지 않았을 뿐 사실상 추진계획을 접었다. 또 9홀 규모로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점과 오를 대로 오른 땅값, 유성구의 반대도 한몫했다.

따라서 새로운 사업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도시공사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은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다.

지난해 말 법무부는 대전교도소 이전 계획을 내놨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500억 원을 들여 3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0만㎡ 규모의 교도소를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부지는 유성구 방동 일대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장기적 사업계획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사업후보지 발굴 용역을 오는 4~5월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은 공사가 할 수 있는 먹거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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