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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고향 가는 길] 귀성길 15일 오전, 귀경 16일 오후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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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12 23:30 수정 2018-02-13 14:08 | 신문게재 2018-02-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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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16일 오후에 가장 많이 막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길을 다녀올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늘리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327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로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1일 평균 424만대로 전망된다. 설 연휴 전후인 15~17일 모든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국토2
▲민족 대이동=13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2~15일 9000가구를 전화설문 조사한 결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이동인원은 지난해 설(3201만명)보다 2.3% 증가한 3274만명으로 추정됐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이동목적별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행은 설 다음 날인 17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비율은 18.9%로 다수를 차지했다. 귀경 시 설 다음 날인 17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27.4%로 가장 높았고 설 당일인 16일 오후 출발도 24.6%로 집계됐다. 이에 귀성은 15일, 귀경은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과 교통량, 귀경객 교통량이 집중돼 설 당일인 16일과 다음 날인 17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1%로 가장 많다. 이어 버스(10.1%), 철도(3.8%), 항공기(0.7%), 여객선(0.3%) 순이다.



▲서울-부산 최대 7시간 20분=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이 7시간 20분으로 압도적인 시간대로 예측됐다. 또 서서울에서 목포 7시간, 서울에서 대전 4시간 20분이다.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이 7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이 5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서울이 6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이 3시간 4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단,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서울에서 강릉은 5시간에서 7시간 30분으로 지난해보다 1시간 50분에서 4시간 20분이 증가한다. 이어 강릉에서 서울은 4시간 30분에서 7시간으로 1년 전보다 1시간 10분에서 3시간 40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0.8%로 가장 많았으며, 서해안선 14.3%, 중부내륙선 8.5%, 남해선 7.8% 순이다.



▲통행료는 면제지만 통행권은 뽑으세요=올 설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15일 새벽 0시부터 17일 밤 12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면제 기간이라고 할지라도 통행권은 뽑아야 한다. 하이패스 차량도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해야 한다. 고속도로 경부선(한남대교 남단~신탄진)과 영동선(신갈 분기점(Jct)~여주Jct, 강릉Jct~대관령 나들목(IC))은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이는 평시 주말보다 4시간 연장된 것이다.



▲특별 교통대책=이번 설 연휴는 평창 동계올림픽기간과 겹치는 만큼 이를 고려한 다양한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우선 주 이동 경로인 영동선(여주~강릉) 등 3개 노선(217.7㎞)을 신설 노선 수준으로 선형개량 등을 완료했다. 영동선 강릉Jct→대관령 IC(19.8㎞) 구간을 올림픽 차량 및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1일 평균 고속버스 1863회, 열차 71회, 항공기 27편, 여객선 168회를 늘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상습 지·정체 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인 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 로드 플러스 등이다. 종합교통정보안내(1333)와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도 운영된다.



▲꽉 막힌 고속도로는 이제 그만=평상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35개 구간, 246.1㎞)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14개 구간, 45.8㎞)를 운영한다. 여기에 고속도로 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5개 노선, 11개)를 운영한다.

또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 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 과도한 차량 진입으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혼잡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일산방향)와 중동IC(양방향), 송내IC(양방향), 계양IC(판교), 서운분기점(판교)에선 본선 교통 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 진입 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여기에 제2 외곽순환선 인천~김포(28.8㎞), 상주영천선 상주~영천(93.9㎞), 서울양양선 동홍천~양양(71.7㎞), 구리포천천 구리~포천(50.6㎞), 제2 경인선 안양~성남(21.9㎞), 부산 외곽선 진영~기장(48.8㎞), 옥산 오창선 옥산~오창(12.1㎞) 등 327.8㎞가 신설 개통된다. 국도 34개 구간(298.8km)도 준공·개통된다. 더불어 국도 12개 구간(53.7㎞)도 임시개통돼 소통능력을 확대 시킨다. 또 고속철도 원주~강릉 구간(120.㎞) 신설 개통과 서울~원주 구간 기존노선 개량 등 경강선 고속철도를 완전 개통하고, 일반철도 동해선 포항~영덕구간(44.㎞)도 신설 개통된다.



▲졸리면 쉬다가세요=휴게소가 붐빌 것으로 대비해 인근 휴게소와 졸음쉼터로 이용객을 분산하는 휴게소 혼잡관리 체계를 기존 14곳에서 21곳으로 확대·운영하며 진출입부 교통관리를 위한 교통관리원 512명도 전국 휴게소에 추가 배치한다. 교통 안전을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감시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10대를 운영해 갓길 주행, 지정차로 위반 등을 계도·적발하고 경찰 헬기 14대, 암행 순찰자 22대를 투입해 음주·난폭·보복 운전도 집중 단속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14~18일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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