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정치/행정 > 국정/외교

文대통령 "공직사회 청렴도 전 정부 차별되는 획기적 진전 보여달라"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화상 국무회의 주재 설 민생대책도 강조
라트비아 베요니스 대통령 정상회담 양국협력 논의

  • 폰트 작게
  • 폰트 크게

입력 2018-02-13 15:34 수정 2018-02-13 15:5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PYH2018021309130001300_P4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공공기관의 청렴도에서 전임 정부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이후 첫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정부는 전임 정부의 부패에 대한 국민의 높은 반감과 엄중한 심판 속에서 출범한 정부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등 공공기관 청렴도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다행으로 생각하는데, 새 정부 출범 이후 채용비리 전수조사 등 일련의 반부패 노력으로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가 점차 정상궤도를 찾아가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은 중간에 정권이 교체됐기에 정권교체 전후의 청렴도 비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는 확실한 차별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를 중심으로 연중 내내 반부패 대책을 강도 높게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민생안정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평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정부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점검해달라"며 "행복해야 할 명절에 사건·사고로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게 교통·식품위생·재난대비·응급의료 등 모든 안전 분야를 점검하고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PYH2018021319600001302_P4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제수용품을 비롯한 설 용품 구입을 시작할 텐데 기록적인 한파 때문에 도매가격 상승과 위축으로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전통시장과 소외된 이웃 등 직접 민생현장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한 라이몬즈 베요니스(Raimonds V?jonis)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투자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베요니스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1991년 양국 수교 이래 라트비아 정상으로서 처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베요니스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한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무역·투자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이 기사에 댓글달기

포토뉴스

  • `명절피로 한 방에 날리세요` '명절피로 한 방에 날리세요'

  • 대학가 주변에 붙은 주택임대 게시물 대학가 주변에 붙은 주택임대 게시물

  • 설 연휴 윷놀이 즐기는 어린이들 설 연휴 윷놀이 즐기는 어린이들

  • 귀경차량 몰리는 고속도로 귀경차량 몰리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