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2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를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교육감의 임무이며 세종시민의 명령"이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 세종시 제일주의의 믿음으로 소신을 갖고 교육행정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세종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업성취도 및 학력신장을 위한 배움 학교 ▲창의력 및 인성 개발을 위한 창의·인성 학교 ▲열린 교육행정을 바탕으로 열린 학교 ▲학교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 안전 학교 ▲교육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 학교▲친환경농산물 급식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으로 친환경 학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교수는 "지난 4년간 무너져 버린 세종교육을 회복시키고 정치에 예속되지 않는 세종시 교육만을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며 "세종시는 최고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최태호 교수는 단국대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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