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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로 만든 ‘원자력 로봇’ IAEA 핵사찰 로봇 채택 청신호

올해 안에 실제 원전 내부에서 사찰 작업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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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12 14:33 수정 2018-03-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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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SCV가 모의 핵연료 저장 수조에서 움직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원자력 로봇’이 IAEA가 추진 중인 핵사찰 로봇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박종원 박사팀이 개발한 핵연료 점검 로봇은 IAEA 로보틱스 챌린지 경연대회를 거쳐 최근 IAEA 수상 로봇 부문에 선정됐다.

IAEA는 전세계 원자력 시설에서 방사성폐기물을 점검할 자율이동 사찰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 8월 호주에서 IAEA Robotics Challenge 2017을 개최했다. 예선과 모의 시험 환경을 거쳐 원자력연이 출품한 핵연료 점검 로봇은 영국과 헝가리 참가팀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로봇은 현장 적용 시험을 거쳐 최종 기술 수준이 증명될 경우, IAEA 요청에 따라 완제품으로 제작, 수출된다.

원자력연은 IAEA와 현장 적용 시험 단계의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고, 올해 안에 실제 원전 내부에서 사용후핵연료 사찰 작업을 통해 로봇 성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핵연료 점검 로봇은 다른 로봇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자율 주행이 가능하고, 탑재한 검사 장비를 이용해 사용후핵연료를 자동으로 인식, 검사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편리하게 조종할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췄고, 무게가 11㎏에 불과해 항공운송과 빠른 설치, 운용이 가능하다. 외부로 노출된 부분이 단순해 제염이 쉬운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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