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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석의 디지털세상읽기] 바른 삶의 태도를 요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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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12 17:02 수정 2018-03-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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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시절이 하 수상하다. 그러나 사실 시절이 수상한 것이 아니라 초연결 현상이 가져다주는 투명성 때문에, 항상 일어나고 있었던 일들이 세상에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갑자기 몰아치는 정보들 앞에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 지 난감하다. 최근 일고 있는 미투 현상도 그러한 것의 일종이다. 문제는 세상을 움직이는 기본 메커니즘이 투명하게 변했는데도 과거의 행동패턴을 유지하기 때문에 갑자기 문제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치욕인 전직 대통령들의 구속 문제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문제의 범주에 지나지 않는다. 유리벽으로 된 집안에 살게 되었는데, 남들이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를 것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착각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것은 이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남들이 보지 않더라도 법대로 사느냐 살지 않느냐는 태도의 문제다. 도덕의 문제다. 시민들은 냉정하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재하기 힘든 세상으로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다. 초연결 세상은 신뢰가 기본인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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