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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출마하는 대전시의원들의 사퇴 시기는?

21명 중 7명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출마
임기 마지막 '회기' 이후 줄줄이 사퇴 예정
김경훈 의장 "마지막까지 역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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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14 13:24 수정 2018-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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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원
제7대 대전시의회 의원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대전시의원 대부분이 마지막 회기 이후 사퇴할 전망이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의회에서 열리는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광역의원에서 기초단체장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하는 의원은 21명 중 7명. 지난 12일 사퇴한 박정현 전 대전시의원을 포함하면 총 8명이다.

동구청장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의원과 바른미래당 안필응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황 의원은 다음 주 중 사퇴를 표명키로 했고 안 의원은 회기 이후 사퇴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경훈 대전시의장은 중구청장에 도전한다. 김 의장이 사퇴할 경우 부의장 대행 체제로 오는 6월 말까지 남은 의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그동안 쌓은 능력으로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주어진 권한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뿐"이라며 "시의회는 사실상 이번 회기가 끝날 때까지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석인 유성구청장을 두고 민주당 조원휘 대전시 부의장, 김동섭 의원, 송대윤 의원이 출마한다. 이들은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도 마지막 회기 업무를 마무리 할 분위기다.

대덕구청장 자리엔 민주당 박병철 의원이 도전의사를 밝혔다.

그는 "회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기간이 끝나는 즉시 사퇴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뽑아 주셨기 때문에 소임은 마무리하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원 상당수는 회기가 끝난 뒤 곧바로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의원은 경선 분위기, 시의원으로서의 책임 등 다양한 이유로 사퇴 시기를 조정 중이라고 밝혔고, 회기 전후로 사퇴 시기를 잡는 의원도 있었다.

의원들은 사퇴와 동시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사퇴해야만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고 이후부터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어서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선 경쟁, 각 당 분위기까지도 판단해야 사퇴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시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지도 지켜봐야 한다"며 "회기가 끝난 이후부터 본격적인 지방선거 레이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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