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번 정부 들어 최고위급으로는 처음으로 도미니카공화국과 브라질 등 중남미를 방문해 우리 기업들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이 총리는 순방의 첫 일정으로 중미 카리브해 연안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해 메디나 대통령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6000만달러 규모의 배전시설 공사와 14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이 총리는 또 브라질로 이동, 상파울루시장을 만나 국산 전동차 기술을 홍보했으며, 교통과 도시 환경, 교육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한국 중공업 회사들의 진출을 요청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8차 세계 물 포럼에 참석해 한국 물 처리 기술의 남미 수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세종=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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