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자치단체 및 경제자유구역(FEZ)이 신청했으며,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신청한 대전시 등 4개 기관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은 지자체, FEZ(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관의 유망 프로젝트를 선정해 타깃기업 발굴, 투자설명회(IR)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모두 1억 4000만 원(총사업비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중이온가속기(RAON)와 연계된 4차 산업혁명 관련 비즈니스 생태계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화된 첨단 외투 기업 및 연구소 등의 유치방안 마련,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을 유치해 혁신 클러스터화하고, 대형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정주환경을 갖춘 글로벌 첨단 연구 산업 복합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기문 시 창조혁신담당관은 "KOTR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0년 조성되는 단지형 외국인투자 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