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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북도당 공천 파행... 포항, 경주, 안동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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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16 20:45 수정 2018-04-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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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한국당 경북도당의 공천이 파행을 겪고 있다. 포항, 경주, 안동 등으로 반발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일부 지역의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차 공천에서 배제된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100여명이 회의장을 점거해 파행을 겪었다.

이들은 경북도당 당사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던 공관위 회의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회의 진행을 막았다. 이에 따라 고성이 오가면서 12차 공관위 회의는 30여분만에 중단됐다.

특히,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진입한 이들은 현장에서 배포한 성명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이 감옥에 가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도 한국당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또다시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 입에 맞는 시장을 뽑기 위해 중앙당 지침을 왜곡하고 주민갈등을 야기하는 김모 경북도당위원장과 강모 공관위원장의 작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최 시장 지지자들은 10일 한국당 경주시당을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고 11일에는 100여명이 서울의 한국당 중앙당사를 항의방문했다.

이같은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에 대한 반발은 안동도 마찬가지다. 권영세 안동시장의 공천 경선배제를 규탄하는 시위가 역시 한국당 중앙당 앞에서 펼쳐졌다.

이와 관련해 권 시장 측은 "불공정한 공천과정을 시정해 달라"고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지자들은 '지역민심을 역행한 밀실야합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포항에서도 허명환 예비후보 측이 "포항은 지진 등 재난지역이어서 중앙당이 일괄 공천하기로 결정했는데도, 경북도당이 이를 따르지 않고 이모 현 시장을 단수 추천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주=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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