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관광객·시민, 전주지역 식재료로 맛있는 김치도 담고 가족과 함께 한옥마을 관광도 즐겨 |
전주로 떠나는 '봄 마중' 김치여행
- 전주김치문화관, 지난 21일 한옥마을 김치여행 '2018 전주로 떠나는 봄 마중 김치여행' 성료
- 참여 관광객·시민, 전주지역 식재료로 맛있는 김치도 담고 가족과 함께 한옥마을 관광도 즐겨
'2018 전주로 떠나는 봄 마중 김치여행' 행사가 지난 21일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김치문화관에서 가족단위 관광객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명품김치산업화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2018 봄 마중 전주김치여행'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깔스런 김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옥마을을 비롯한 시 전체가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는 전주에서 슬로푸드의 대표격인 김치를 주제로 한 행사가 개최되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신미경 국제한식조리학교 교수의 좋은 재료 선별법과 김치 담는 법 강좌도 진행돼 김치담기를 어려워하는 젊은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김치여행 행사 한 참가자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김치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후에도 전주에서 여행과 김치체험, 가족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명품김치산업화 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해 개최되었던 2017 전주 김장김치 투어가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올해는 김치여행을 봄, 여름, 겨울(김장) 세 차례로 진행하고 그 규모도 확대하였다"라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가 글로벌 음식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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