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대량의 장문문자를 발송하고, 출퇴근길이나 행사장에서 명함을 뿌리던 기존의 선거운동 방식들은 그 노고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되곤 했다. 그러나 인지도가 부족한 지방선거 후보들로서는 한표가 아쉬워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발빠른 후보자들이 이런 폐단을 막고 좀 더 효율적인 방식의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다
후보 일정을 SNS에 올리고 공유해 후보가 가는곳에 지지자들을 결집시켜 세를 과시한다거나, 지역 유권자들에게 공약에 대한 의견을 묻고, 그중 가장 반응이 좋은 공약을 "주공약"으로 결정해 선거홍보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또 프로필과 공약을 SNS의 전달 기능을 이용해 지역내 유권자들에게 빠르게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가능하게 된 데는 인터넷과 SNS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상시·전면 허용되었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 등이 아니면 언제든지 포털사이트·블로그·e메일·트위터·페이스북·모바일메신저 등 모든 온라인 수단을 통해 정당과 후보자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잘 모르는 후보자들이 여전히 기존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게 되고 결국 효율성 획득에 실패하고 있다.
SNS선거운동 전문사 윈미디어의 허정수 이사는 "장문의 글보다는 스마트폰 세대 유권자들에게 맞는 모바일용 프로필과 공약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한 공약카드뉴스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일방적으로 게시글이나 메시지를 보내기보다는 유권자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후보들이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SNS선거운동 전문기획사에 맡기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윈미디어는 SNS선거운동, 선거로고송과 선거영상까지 선거운동, 홍보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선거운동전문기획사이다. 모바일용 프로필과 선거공약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전문 강사들이 후보들에게 강의를 하는 SNS선거운동 분야에서 선두주자이다. 선거로고송 또한 다년간의 경험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회사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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