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
박 후보는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공동체의식 강화와 의료비 절감,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돼 있다"며 "당선되면 시민들이 10분 내에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산재해 있는 체육 관련 정보(시설, 용품, 지도자 등)를 통합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우선 '생활체육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 생활체육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한다는 구상이다.
또 업무가 혼재된 시설관리공단을 분리해서 '(가칭)대전체육진흥공단'을 설립, 체육시설의 신설 정비 및 관리를 운영케 하고 프로그램 개발, 지도자 육성 등을 전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체육시설 확충과 관련 ▲금고동 매립장 부지 활용 스포츠콤플렉스(야구장·축구장·테니스장·실내배드민턴장 등) 조성 ▲도안 다목적체육관 건립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 ▲바이크 파크(동구 세천동 등 3개소) 조성 ▲종목별 전용 스포츠구장(10개소) 건립 ▲갑천 수상관광 스포츠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협의해 모든 초·중·고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고, 각종 체육시설 이용료 인하 등을 추진하는 한편 대전시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현 636개에서 800개로 확대하고,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지도자를 육성,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생활체육은 일상에서 숨 쉬듯 이뤄져야 한다. 대전시장 당시 야구장,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 공간을 200여곳 이상 정비하거나 신설하는 등 체육행복도시를 위해 노력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생활체육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1인 1생활체육 캠페인 등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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