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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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재선 도전

  • 승인 2018-04-26 11:46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동정)
자유한국당 조길형(55·사진) 현 충주시장이 26일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그루의 사과나무도 심은 지 3년은 되어야 열매를 맺고 5년은 되어야 제대로 된 과실을 내어 준다"면서 "저는 4년의 시간을 더 허락받고자 출마를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우리 충주는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악조건 속에서 충주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충주시의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4년을 일관되게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주세계무술공원의 라이트월드에 대해 조 시장은 "피폐해지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외지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이해해 달라"면서 "라이트월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얘기고 낮에도 입장료를 받는다는 등 잘못된 사실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4년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완성한 일, 시작한 일, 진행 중인 일들에 시민들의 비전을 모아 꿈을 이루겠다"며 "이러한 꿈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도전을 이뤄내겠다. 모범적인 선거를 통해 다시 선택을 받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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