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안으로 깜짝 월경을 한 뒤 남측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차량을 이용해 왔던 길을 돌아가 북으로 넘어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남측으로 와 오후 회담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기념사진 촬영 과정에서 3번 MDL을 넘은 김 위원장은 오찬을 위한 이동까지 이날 총 4차례 MDL을 건넜다.양측은 오전 회담 정리와 함께 오후 정상 회담과 관련 전략을 새롭게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다시 만나 소나무 식수·친교 산책 등을 한 뒤 다시 평화의집에서 오후 회담을 이어간다. 이후 저녁 만찬이 예정돼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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