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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제7회 지방선거 투표 꼭 합시다!

조훈희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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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6 11:41 수정 2018-05-16 16:49 | 신문게재 2018-05-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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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조훈희 정치부 기자
6·13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장, 교육감부터, 기초의원까지 지역 곳곳에서 우리 얼굴이 되는 지도자를 뽑는 선거다.

제6회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대전시장이 당선무효형이 됐다. 대전을 책임지는 시장의 공백이 시정에 미치는 영향을 우리는 가장 가까이서 봤다.

그만큼 선거는 중요하단 뜻이다. 4년에 한 번 실시되는 만큼 한 번의 선택은 많은 것을 바꿔놓는다. 우리는 지역에 변화·발전을 이끌어나갈 지도자에 주목하고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부족하다. 지방선거 투표율 말이다. 단 한 차례도 60%를 넘긴 바가 없다. 최근 5년간 지방선거 투표율 평균은 52.8%다. 우리의 기본권을 당연히 행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전국 평균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대전은 더 심각하다. 지방선거마다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저조한 투표율을 맴돌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대전은 제3회 42.4%(평균:48.8%), 제4회 대전 49.4%(51.6%), 제5회 52.9%(54.5%), 제6회 54%(56.8%)를 기록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율이 77.2%를 기록했고 대전은 77.5%가 투표했다. 대전은 투표율 70%를 넘어선 데 이어 평균도 웃돌고 있다.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얼마나 저조한지를 말해주는 지표다.

이 상황은 정책보단 네거티브로 인한 정치 불신, '정치는 정치인들만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시민이 없으면 정치도 없다. 우리가 지역을 바꾸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변화는 투표로부터 시작된다.

지방선거는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 내 권리, 내 미래를 찾기 위해서 선거 때 투표는 필수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꽃에 물을 줘야 크고 성장하듯이 우리도 선거에 관심을 갖고 정책, 공약을 확인해야 지역을 키울 수 있다. 무관심으로 일관한 대가는 고스란히 되돌아온다.

도산 안창호는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말씀하셨단다. 우리가 주인의식을 갖고 투표할 때, 그때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첫걸음이 아닐까.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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