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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맛집들 SNS 입소문...지역명소 연계 마케팅 시급

[대전 만의 전통맛집 살리자]
(하) 지자체 맛집 홍보 등 행정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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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6 14:56 수정 2018-05-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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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만의 전통맛집 살리자]

(상)대전 맛집 현주소

(중)맛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하)지자체 맛집 홍보 등 행정지원 필요



"도대체 신생 맛집 거리는 어떻게 뜨는 걸까?"

정답은 '해시태그(#)'에 있다.

최근 인기 있는 골목상권은 모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겨나고 있다.

SNS에 올라온 이색적인 음식 사진에 사람이 몰려들고 가게들이 거리의 이름으로 한데 묶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맛집', '핫 플레이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보니 어디든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입지와 유동인구는 중요도가 낮아졌다.

전주 한옥마을에 이어 젊은 사람들에게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주 객리단길도 SNS로 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객리단길'은 14만 7000여 개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대전에 분포된 전통맛집이 일종의 관광 코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에서도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지역 명소와 어우러진 마케팅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전통맛집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관광자원인 한밭수목원, 갑천 수변, DCC 등을 활용해 복합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수경 우송정보대 호텔관광과 교수는 "시 전통 인증업소 중 하나인 성심당의 튀김 소보루 같은 경우는 SNS로 전파돼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전시도 사이버블로거를 선발해 인터넷 홍보에 노력하고 있지만 횟수와 기간 및 활동량을 더욱 늘려 대전 내 거의 모든 관광지에서 실시간으로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 관광지 주변 맛집 후기를 게재하도록 하는 등 관광지 정보와 주변 음식관광정보가 한 세트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시는 현재 음식, 관광과 관련해 식품안전과와 관광위생과 등으로 업무 부서가 나뉘어 있다.

하지만 '맛집 여행'이 대세인 만큼 음식과 여행이 한 번에 다룰 수 있도록 업무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현재 대덕대 호텔외식서비스과 교수는 "업무가 나뉘다 보니 관광과 음식과 관련해 업무가 따로따로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컨트롤 타워'를 정비해 하나의 정책방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음식점이 개인 사유인 만큼 지자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강제로 무언가를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며 음식점 스스로 인식 개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여러 아이디어를 내봤다. 그렇지만 이를 이행하는 것이 행정적인 절차나 음식점이 사유 재산이라는 이유 등으로 인해 쉽지가 않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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