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Edu-care, 행복이 넘치는 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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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Edu-care, 행복이 넘치는 돌봄교실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기획

  • 승인 2018-05-22 21:32
  • 신문게재 2018-05-23 1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돌봄교실 친구들이 직접 만든 나만의 실내화
대전교육청은 초등학교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강화를 통한 질 높은 돌봄서비스와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성공과 행복, 국가의 부강은 교육에 달려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가정과 학교, 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대전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시교육청이 그 중에서도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 중 하나는 교육격차 완화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체제로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통합적 지원 강화, 지역돌봄기관 간의 자연스러운 정보 교류를 통한 연계 강화로 '함께하는 Edu-care, 행복이 넘치는 돌봄교실'을 실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의 '초등돌봄교실'운영과 ,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수용 계획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맞벌이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이 작은 변화를 통해 많은 이들의 생활을 크게 바꿔놓고 있는 혁신교육의 모범사례로

▲ 수요자 중심 돌봄교실 운영 = 초등돌봄교실에서는 돌봄이 꼭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1~2학년 학생 중심으로 가정과 같은 세심한 돌봄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학교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조정 운영하여 돌봄교실 운영을 내실화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의 대폭 증가, 신도심지역 학생 수 증가 등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돌봄교실 대기자 제로화를 목표로 시설, 인력 확충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 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2018년도에는 초등돌봄교실 전용교실 6실, 겸용교실 16실을 추가 구축해 총 399실에서 돌봄 수요를 수용했다.

이에 올해 5월 1일자로 돌봄전담사 배치기준(돌봄 전용·겸용교실당 1명)에 따른 정원을 100% 확보했으며, 추가 배치 인원(93명)은 순차적으로 신규 채용하여 올해 1차로 50명, 나머지 43명은 2019년도 상반기 채용할 계획이다.

2019년도부터는 초등돌봄교실 중점 지원대상이 1, 2학년 위주에서 초등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추가 구축해 수용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초등돌봄교실은 방학 등 휴업일에도 학부모 수요와 학교 여건을 바탕으로 오전부터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백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돌봄 정보 관리를 온라인(나이스) 지원 등으로 학부모에게 정보 제공 및 편의 증대,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학생·돌봄전담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돌봄교실 질 제고, 수요자 중심의 돌봄교실을 운영해 2017학년도 초등돌봄교실 만족도가 '매우 우수(96.7%)'로 평가됐다.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강화= 초등돌봄교실은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위탁운영자, 교원 등 다양한 인력을 활용하여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개인 및 모둠 활동 프로그램(음악줄넘기, 클레이아트, 악기연주, 전래놀이, 생활체육 등)을 매일 1개 이상 무상 운영해 학생의 창의·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돌봄교실 참여 학생의 진로 및 특기적성 신장을 위하여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돌봄교실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 돌봄교실 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급·간식, 저녁돌봄 등)로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 돌봄전담사 전문성 제고 및 사기 진작, 돌봄담당교사 우대 조치 등을 통해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 지역과 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서비스 활성화 =초등돌봄교실은 지역 돌봄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지역사회 자원 활용으로 지역과 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방과후돌봄 기능 강화, 지역돌봄서비스의 프로그램 공유 체제 구축으로 지역 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학교 및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과 돌봄교실 연계 강화, 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력으로 체계적인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돌봄협의체 운영 등으로 지역 돌봄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생 등의 인적 자원 및 지역프로그램 활용,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따라 공신력 있는 기관 등의 민간 자원 활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2018년도에는 교육부의 국가시책사업(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공모계획에 의거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초등돌봄교실(10교)과 지역돌봄기관(지역아동센터 5개소)과의 공동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한 방과후 지역돌봄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한다.

학교는 돌봄 프로그램 계획 수립 지원 등의 지역아동센터 해당 사업 운영에 대한 협조 및 지역아동센터 홍보 기회 제공, 지역아동센터는 돌봄 프로그램 계획 수립·운영 및 강사 위촉, 참여 학교로의 강사 파견 등의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돌봄 연계 활성화 모델 발굴 및 확산, 지역돌봄기관 간의 자연스러운 정보 교류 및 지자체의 돌봄 참여 확대를 통한 연계를 강화하게 된다.

대전교육감 권한대행 이용균 부교육감은 "함께하는 Edu-care, 행복이 넘치는 돌봄교실 실현을 위한 초등돌봄교실의 질적 제고와 어디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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