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해 12월 서천군이 제출한 군사(신청사)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21일 충남도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서천 군사(신청사)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은 옛 서천역 주변에 군 청사 이전을 포함한 도시기능을 더해 지역 활성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도시관리, 청사 이전에 따른 주변 지역 난개발 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서천군 청사 이전 부지, 청사기능을 보완하는 준주거 및 주거부지, 기반시설 등 16만8282㎡ 규모로 오는 2021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해 완료할 예정이다.
박여종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서천군민의 숙원인 군 청사 이전사업이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며 "모든 군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신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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